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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NEUE KLASSE》 모델 사출 성형 부품에 어망 및 로프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작성일
2022-09-19
조회수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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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2025년부터 출시 예정인 BMW 《NEUE KLASSE》 모델에 재활용 어망과 로프를 약 30% 함유한 플라스틱 원자재로 생산한 트림 부품이 사용될 예정이다. BMW는 이러한 어망과 로프가 바다에 폐기되지 않도록 전 세계 항구에서 선제적으로 조달하고 있다.

재활용 나일론 폐기물은 이미 BMW 《iX》 및 신차 BMW 《X1》 바닥 매트의 재료로 사용되는 합성 원사의 기초를 형성하고 있다. ECONYL로 알려진 동 원자재는 폐기된 어망, 바닥 덮개, 플라스틱 생산 폐기물 등으로 만들어진다.

덴마크 기업 PLASTIX와 협력하여 개발한 새로운 계획에서 BMW Group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있다. 폐어망과 로프는 분리 이후 혁신적인 과정을 통해 플라스틱 과립(granule) 생산에 사용된다.

이러한 과립은 향후 차량의 외장과 내장에 적합한 트림 부품에 사용된다. 이에 따라 생산된 부품들은 기존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발자국을 약 25% 줄일 수 있다.

지금까지 자동차 업계에서 재활용된 해양 플라스틱은 신차 부품용 섬유 형태로만 사용되었지만, 이제 처음으로 이러한 소재를 사출 성형 공정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제조된 부품 원자재는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비중을 약 30%로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사출 성형 공정으로 생산된 부품은 트림 부품으로서2025년부터 《NEUE KLASSE》 모델의 외장 및 내장에서 눈에 보이거나 드러나지 않는 영역에 모두 사용될 수 있다.

전체적으로 BMW Group은 신차의 열가소성 수지에 사용되는 재생 원료의 비중을 현행 약 20% 수준에서 2030년까지 평균 4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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