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na, 자율 배송 로봇 생산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Magna는 미국 디트로이트 주 교외에 위치한 공장에서 Cartken《Model C》 로봇 50대 최초 주문 생산을 완료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Magna International Inc.는 자율 배송 기술 스타트업인 Cartken에 납품할 아이스박스 사이즈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Cartken은 동 계약을 지난 수요일 발표했지만, Magna는 지난 달부터 로봇을 생산 중이다.
동 기업은 미국 디트로이트 주 외곽 지역에 위치한 공장에서 최초 주문 Cartken 《Model C》 로봇 50대를 생산했고,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Magna 수석 부사장 Matteo Del Sorbo는<Automotive News>에 설명했다.
동 계약에 따라 Magna는 6륜 로봇 수천 대를 생산하기로 했지만, 양사는 계약 금액을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Cartken은 호텔, 대학, 창고 등에 투입할 자율 배송 로봇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 소재한 동 기업은 로봇을 개발하지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다른 기업들이 동 로봇을 이용해 실제 배송을 수행할 것이다. 이는 Argo 및Motional 등의 자율주행 자동차 기업과 유사한 사업 모델이다.
Cartken 공동 창립자 겸 CEO Christian Bersch는“동 파트너십이 사업을 확장하고 전 세계에서 《Model C》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언급했다.
《Model C》는 카메라 여러 대를 탑재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GPS, 맵핑을 통해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반응한다. 또한 내부에 원격 제어(teleoperation) 기술을 탑재하여 원격 모니터링 및 필요 시 사람의 제어가 가능하다.
배송 로봇은 야외와 실내 모두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Magna가 Cartken에 납품할 로봇은 인도로 통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Del Sorbo 수석 부사장은 밝혔다.
그는 “이는 Cartken이 《Model C》로 공략할 첫번째 응용 분야”이지만 “향후 다른 플랫폼과 응용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훨씬 규모는 작지만, 자율 배송 로봇 생산은 Magna의 차량 생산 역량을 자연스럽게 확장한 결과라고 Del Sorbo 수석 부사장은 언급했다.
그는 “동 차량은 Magna가 오랜 기간 동안 해온 사업과 매우 유사하다”면서도 “인도 배송 로봇은 당사가 처음 생산 및 배치하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또한 승용차와 부품 생산 외의 분야로 다변화하다는 기업의 계획과도 맞아 떨어진다고 Del Sorbo 수석 부사장은 언급했다.
그는 “올해 및 작년 투자자 행사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힌 전략과도 맞아 떨어진다”며, “라스트마일(last-mile)배송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므로 Magna도 동 시장에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Magna는 <Automotive News>의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중 4위에 올라 있으며, 2021년 자동차 제조사 대상 전 세계 매출액 362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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