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ell, 상용차용 HUD “T-HUD” 개발 - 60% 소형화
Maxell은 지난 8월, 트럭이나 버스, 건설기계용 HUD “T-HUD”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Maxell은 2021년 4월부터 승용차용 HUD를 양산하고 있으나 상용차용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 T-HUD의 표시 이미지
이번에 발표한 T-HUD는 크래시패드 안에 매립하는 타입이다. 시야각은 수평방향이 6.4도, 수직방향이 2.4도, 기기 부피는 4.0ℓ, 허상거리는 약 2.0m라고 한다.
특징은 광학유닛의 레이아웃을 재검토하고 자유곡면 광학기술을 응용했다는 점이다. 자유곡면 광학기술은 소형화, 대화면화, 원거리화를 실현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이다.
T-HUD에서는 자유곡면 미러·렌즈 등을 상용차용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상용차에 탑재하는데 있어 걸림돌로 작용했던 지면과 수직에 가까운 윈드실드 글래스에 대한 투사도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트럭 등의 대형 상용차는 승용차와 비교해서 차 폭이 넓고, 미러 등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사각이 많다. 때문에 T-HUD는 내비게이션이나 미터 클러스터의 정보와 더불어 ADAS와 연계하여 수집한 사각지대의 정보를 표시하도록 했다.
소형화한 것도 상용차에 맞춘 것이라고 한다. 트럭 등의 상용차는 “일반적인 승용차에 비해 크래시패드에 HUD를 탑재하기 위한 공간이 작다”고 한다. 때문에 승용차용 HUD에 비해 부피를 약 62% 축소하여 대응했다.
현시점에서는 양산 시기는 미정이지만, Maxell에 따르면 “양산을 위해 고객과 협의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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