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IHS,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 야간 테스트 - Ford, Nissan, Toyota 우수 등급 획득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이 어두워진 후 보행자 충돌 방지를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에 이어 고속도로 안전 보험 연구소(IIHS)는 어둠 속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그 중 절반만이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예상한 대로 대부분의 보행자 AEB 시스템은 어둠 속에서 잘 작동하지 않는다." IIHS의 David harkey 의장이 말했다. "하지만 자동차 제조업체가 이 새로운 과제에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Ford, Nissan 및 Toyota는 각각 일부 모델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IIHS는 보행자가 어둠 속에서 길을 건널 때 차량의 제동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23종의 중형차, SUV 및 소형 픽업을 테스트했다. 4종의 자동차는 다른 차종보다 탁월한 성능을 보여줬다. Ford 《Mustang Mach-E》, Nissan 《Pathfinder》, Toyota 《Camry》와 Toyota 《Highlander》는 IIHS로부터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동일한 차량에 대한 주간 테스트에서는 19종의 차량이 "우수" 등급으로 분류되었다.
“많은 중형 SUV와 소형 픽업이 보행자에게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유형의 차량이 야간 테스트에서 부진한 성능을 보여준 것은 실망스러웠다." Harkey가 말했다.
Honda《Accord》, Hyundai 《Palisade》, Hyundai 《Sonata》, Nissan 《Frontier》, Nissan 《Murano》, Subaru 《Ascent》 및 Subaru 《Outback》 등 7종이 야간 테스트에서 "상급"으로 평가되었다. 그 외 12종은 "기본" 또는 "신뢰 불가" 범주에 포함되었다.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위해 IIHS는 도로를 횡단하는 성인 1명과 도로 가장자리에서 도로를 따라 걷는 성인 1명의 일반적인 보행자 충돌 시나리오로 야간 테스트를 실시했다. 1럭스 미만의 보름달 밝기로 조명을 재현했다.
이러한 테스트는 주간 평가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다. 다만 주간 평가는 두 대의 주차된 자동차 사이에서 어린이가 도로로 뛰어 들어가는 것도 포함한다. 야간에 어린이 보행자 사망 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테스트는 시행하지 않았다.
자동차는 횡단 테스트에서는 12mph와 25mph로, 평행 테스트에서는 25mph와 37mph로 이동한다. 건조한 포장도로에서 5번의 반복 테스트 후 평균 속도 감소를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한다. 헤드라이트를 상향등과 하향등으로 설정하여 별도의 시험을 수행하고, 주변에 다른 차량이 없을 때 상향등을 자동으로 켜는 상향등 보조 장치가 장착된 차량의 경우 점수가 조정된다.
《Pathfinder》는 모든 테스트에서 보행자 더미를 피한 반면 《Camry》, 《Highlander》 및 《Mach-E》는 37mph 병렬 테스트에서 충돌을 모두 피했으며, 충격을 줄이기 위해 속도를 크게 줄였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시광선 카메라에 다른 센서를 추가하는 센서 융합은 자동 비상 브레이크 시스템의 단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각각의 장점이 있다고 하지만, 야간에 자동 비상 제동이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가시광선에 의존하지 않는 센서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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