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aru, 점군 데이터 수집 가능 스테레오 카메라 개발 추진
Subaru는 ADAS “EyeSight” 시리즈용으로 점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스테레오 카메라를 개발한다. 수집한 점군 데이터는 AI를 활용해서 처리함으로써 차량 주변의 상황을 보다 고정밀도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가격이 높은 3D LiDAR를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만으로 점군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가격을 낮추면서도 안전성능의 향상을 도모한다. 점군 데이터는 3D 좌표값을 수집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3D LiDAR를 사용해서 레이저 빛을 쏘아,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기까지의 시간을 계측한 점을 모아서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Subaru는 스테레오 카메라로 수집한 이미지를 사용해서 3D 좌표를 취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점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스테레오 카메라를 실용화한다. 점군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물체의 형태와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스테레오 카메라로도 차량 주변에 있는 차량이나 사람, 건물 등과의 거리를 파악할 수 있으나 점군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강설과 역광, 야간 등 카메라가 잘 대응하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고정밀화 할 수 있다.
스테레오 카메라에는 점군 데이터를 분석하는 AI를 탑재함으로써, 차량 주변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3D LiDAR는 자율주행 Level 3(시스템의 요청에 따라 수동운전) 이상의 고도의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지만 가격이 높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보급되지 않고 있다.
Subaru는 자율주행은 실용화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ADAS를 고도화할 방침이며 점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스테레오 카메라를 실용화함으로써 비용을 억제하면서도 안전성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Subaru는 2030년까지 Subaru 차량에서 교통사망 사고를 완전히 없애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ADAS의 확장을 추진해왔다. 최신 ADAS “EyeSightX”에는 밀리파 레이더를 4개 탑재하여 안전성능 향상을 도모했다.
앞으로 점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스테레오 카메라를 실용화하여, 가격을 낮추면서도 센싱 능력을 향상시켜 Subaru 차량의 안전성능 확충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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