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현대엔지비는 End to End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자문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기술자문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nd to End AI(센서 입력부터 제어 출력까지 AI 기술로 구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하기 위하여, 연구 방향성을 수립하고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협업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자문 목적 : End to End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연구 진행을 위한 해외 기술 동향 파악 / 연구 방향성 수립 및 이를 활용한 학계-산업계 간 협업방안 도출 

최근, 테슬라의 FSD V12가 출시되고, End to End AI(센서 입력부터 제어 출력까지 AI 기술로 구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구현되었다는, 소식에 현대자동차 내부적으로도 개발 방향성을 새로 검토하는 상황에서, 현대엔지비는 국내 학계에서 관련 연구를 수행 혹은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인터뷰 및 탐색하였고, 총 6명의 기술자문 전문가를 선정하였다.

기술자문 주요 내용

기술자문은 총 3회 진행되었으며,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유관부문 연구원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 회차별 주요 내용

- 1회차: 해외(중국/미국 중심) 학계/산업계 End to End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연구 동향 및 방향성 파악

- 2회차: 연구 현황 및 방향성 내용 기반 국내 전문가들의 End to End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연구 방향에 대한 Insight 정리 및 공유

- 3회차: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협업 연구를 진행해나가는 방향성 검토

기술자문 후기 및 반응

기술자문 프로그램은 자율주행개발센터 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1회차 온라인으로 진행할 때에는 자율주행개발센터에서 기술자문 당 평균 7~80명의 연구원이 참여하였으며, 2회차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때에는 관련 현업 담당자와 기술자문 교수님들 간의 많은 질의 응답이 오가며, 중장기 협업 방향 및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3회차에서는 자동차공학회 특별세션 내에서 1~2회차 기술자문 내용을 정리 및 공유하고, 학계와 산업계 간 협업 방안을 제시하며 학계의 관심과 호응 유도를 이끌어냈다.

현대엔지비는 기술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내 산학협동연구 및 공동연구실 기획에 활용하고, 향후에도 연구회 운영, 기술 성과 발표회 개최 등을 통해 End to End 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계와 산업계 간의 가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