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Battery Global Conference' 개최_10/29(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지난 10월 29일, 전고체전지(Solid-state Battery)를 주제로 한 '2024 Battery Global Conference'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전고체전지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의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여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최고의 배터리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다양한 연사들이 참석했다. 해외 연사로는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Matthew McDowell 교수, University of Muenster의 Wolfgang Zeier 교수, Harvard John A. Paulson School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s의 Xin Li 교수가 참여하여 전고체전지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연사로는 현대자동차 장용준 글로벌R&D마스터 및 현대자동차-서울대학교 배터리공동연구센터(JBRC)에서 연구 활동 중인 서울대학교 임종우 교수가 함께 연사로 나서며 열띤 논의를 펼쳤다.
컨퍼런스의 시작은 현대자동차 배터리개발센터장 최제훈 상무의 인사말로 열렸다.
최제훈 센터장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대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을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와 토론은 JBRC 센터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최장욱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각 연사들은 전고체전지의 발전 방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였고, 향후 기술적 도전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특히 토론에서는 "전고체전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였고, 전고체전지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어떠한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지, 그리고 전고체전지를 실제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남양연구소뿐만 아니라 의왕연구소부터 본사까지 다양한 소속의 연구원들이 현장에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더했으며, 온라인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과 배터리 관련 산학과제를 진행 중인 연구실의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와 연계하여 해외 전문가들은 이틀에(10/28, 10/30) 걸쳐 별도의 실무진 미팅을 진행하며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해외 산학 협력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해외 유수의 연구기관 간의 실질적 협업 방안이 모색되었으며, 글로벌 배터리 연구 협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번 '2024 Battery Global Conference'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특히 전고체전지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으며,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배터리 연구에 새로운 발전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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