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QuAD Dynamics, AI로 사람의 운전을 재현하는 ADAS 개발
Toyota Group 4개사가 출자하는 차량 통합제어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J-QuAD Dynamics는 AI를 활용한 ADAS를 개발한다. 인간이 생각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기존의 “규칙 기반(Rule Base)”에 의한 ADAS에 교통 상황을 이해, 예측하는 AI를 조합하여 시스템에 의한 운전을 인간의 조작에 가깝게 만든다. 교통 상황의 예측으로 ADAS에 의한 차량 제어가 보다 매끄러워지며 사고 저감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Denso, Aisin, ADVICS, JTEKT가 출자하는 J-QuAD Dynamics는 각각이 담당하는 ADAS의 센서, 파워트레인, 브레이크, 스티어링의 기술을 조합하여 고도의 차량 통합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제어 소프트웨어를 통해 목표로 하는 것이 인간에 의한 정교한 운전 재현이다.
센서와 구동, 브레이크, 조향을 연계시킴으로써 G( 가속도)와 Yaw(회전 운동)를 컨트롤하여 코너를 매끄럽게 선회하는 등 ADAS로 보다 자연스러운 차량의 움직임을 실현한다. 카메라로 고르지 못한 도로를 감지한 경우 서스펜션의 제어를 전환하거나 물 웅덩이를 피하는 등 보다 고도의 제어도 검토하고 있으며, 무선 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는 OTA에서의 기능 추가도 고려한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에 교통 상황을 이해, 예측하는 AI를 조합하여 더욱 사람의 운전 조작에 가까워지게 만들 방침이다. 예를 들어 “횡단보도에 사람이 나타날 것 같다”거나 “도로 측면에 정차해 있는 차량의 도어가 열릴 거 같다”와 같은 상황을 AI가 운전자와 동일하게 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AI가 판단을 틀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최종적인 운전 조치로서 규칙 기반을 적용하는 Hybrid한 시스템으로 만드는 구상이다. 와타나베 코지(渡邊浩二) 사장에 따르면 “통합제어를 통해 인간에 가까운 조작이나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영역의 사고 회피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AI를 사용한 자율주행 기술은 Tesla나 중국 스타트업이 선행하고 있다. J-QuAD에서는 센서나 차량 제어의 하드웨어를 취급해온 4개사의 노하우를 활용한 통합 제어에 AI를 조합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ADAS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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