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확산 아키텍처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고속 추론 모델 R-DDIRM 개발 성공
11월 22일 청두(成都)시 과학기술국 소식에 따르면, 청두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가 기술 혁신에 성공하여 전국 최초로 확산 아키텍처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고속 추론 모델 R-DDIRM(Denoising Diffusion Implicit Robot Model)을 출시했다.
이는 지난 5월 중국 최초의 확산 아키텍처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작업 생성 모델 R-DDPRM(Denoising Diffusion Probability Robot Model)을 선보인 이후 확산 아키텍처 분야에서 거둔 또 다른 중요한 성과다.
소개에 따르면 R-DDIRM 모델은 파라미터 최적화, 동작 유연성, 데이터 수집 효율성 측면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었다. 이 모델의 파라미터는 0.25B로 동급 모델보다 현저히 적지만,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더 효율적이고 유연한 추론 및 의사결정을 구현한다.
영상 시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지속적인 외부 방해에도 불구하고 목표 물체를 신속히 지정된 위치에 배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복잡한 환경에서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R-DDIRM 모델의 능력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R-DDIRM 모델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인간과 유사한 반응 속도와 효율적인 학습 능력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학습 횟수가 적을수록 ‘지능’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로봇은 수만 번의 데이터 수집이 필요했지만, R-DDIRM 모델은 이를 50번으로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
R-DDIRM 모델의 추론 속도는 R-DDPRM 모델의 10배 이상에 달한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작업을 수행할 때 더욱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반응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업무를 완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IThome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청두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는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Konka-1를 공개했다. 전체 중량이 단 25kg으로, 중국 최초의 초경량 휴머노이드 로봇이자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최대 하중은 5.5kg, 최대 하중 비율은 0.22로 업계 평균보다 5배 이상 높다. 연속 작동시간은 8시간에 달해 업계 평균 약 1시간을 크게 웃돌며 세계 최장 수준의 배터리 지속 시간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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