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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경쟁 과열 - 수천 억 달러 규모 시장 형성 전망

  • 작성일

    2024-01-29
  • 조회수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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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로봇산업, 특히 임베디드 로봇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Google의 모회사인 Alphabet 산하의 AI 개발기업 DeepMind 팀과 스탠포드대학교의 중국계 팀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요리나 집안일을 할 수 있는 범용 로봇 “Mobile ALOHA”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2023년 중국 국제소프트웨어 제품 정보 서비스 거래 박람회에서 전시된 
Human-Computer Interaction(HCI)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존의 산업용 로봇과 달리 “Mobile ALOHA”는 양손의 동작에 이동성과 손재주를 겸비하고, 물주기, 설거지, 의자배치 뿐만 아니라 면도도 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AI Generated Content(AIGC)의 흐름을 타고 수천 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금융기업 Goldman Sachs의 분석에 따르면, 미래 10~15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의 시장 규모는 적어도 6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로는 2035년에 1,54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중국도 산업용 로봇,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3년 10월, 중국공업정보화부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혁신 발전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노베이션 체제를 거의 구축하고 “대뇌, 소뇌, 사지” 등 복수의 중요 기술이 브레이크스루를 달성하여, 핵심 부품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공급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3개사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갖는 에코시스템형 기업과 복수의 “전문성, 정밀화, 특징화, 신규성”을 갖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2~3곳의 산업발전 집적지역을 형성할 것이라고 한다. 최근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인 “UBTECH”은 최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1990년대생 기술 블로거이자 전 Huawei의 천재소년 Peng Zhihui가 설립한 “Agibot”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튜링상 수상자인 중국과학원의 Yao Qizhi 연구원은 미래 범용 인공지능(AGI)은 구체화된 실체를 필요로 하며, 현실의 물리세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각종 태스크를 완성시킴으로써 산업에 매우 큰 가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Yao Qizhi 연구원은 임베디드 로봇은 현재 네 가지 해결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한다. 첫 번째로, 로봇은 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과 같은 기본적인 대규모 모델을 탑재하지 못해 최하층의 제어가 불가능하다. 두 번째로 계산능력에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세 번째로, 로봇의 멀티모달(Multi-modal)한 감각 인식의 전체적인 통합에 대한 수많은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네 번째로 로봇 개발은 수많은 데이터 수집을 필요로 하며, 그 안에는 많은 안전성이나 프라이버시 등의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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