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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r-NASA, 핵심 eVTOL 기술 협력 진행 - 초기에는 배터리 연구에 집중

작성일
2024-01-29
조회수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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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 기업 Archer Aviation(이하 ‘Archer’)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우주 개발 협약(Space Act Agreement, SAA)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고성능 배터리셀 연구는 물론 미래 항공 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AAM)와 우주 분야의 안전성 테스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초기 프로젝트로 시작된다.

Archer는 미국에서 EV 공급망의 성숙도는 높아지는 반면 전기 항공기 공급망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초기 단계라고 보고 있다. 동 기업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러한 공급망이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NASA는 Archer의 배터리셀과 시스템 설계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여 AAM 산업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배터리 기술의 성숙도는 전기 항공기의 대량 생산과 채택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요인으로 예상된다.

Archer는 고성능 배터리팩을 제공하고 전기 에어 택시(air taxi) 《Midnight》에 업계를 선도하는 수준의 안전성을 도입하여 이러한 배터리셀이 eVTOL과 기존 전기 이착륙(eCTOL) 항공기 및 우주에서의 활용 등 항공우주 분야에 적합하다는 점을 증명할 계획이다.

NASA와 Archer는 배터리 특성 분석(characterization)에 관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배터리셀의 안전성과 에너지 및 출력 성능 역량의 추가 테스트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수준의 고속 방사선 시설인 유럽싱크로트론방사선시설(European Synchrotron Radiation Facility, ESRF)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여 극단적인 오용 사례(abuse case)에서 셀이 기능하는 방식을 이해하고자 한다.

Archer는 자사가 설계 및 개발하여 전기 에어 택시 《Midnight》 생산을 위해 대량 제조하기 시작한 독점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에 전력을 제공하기 위해 이 셀을 선택했다. 배터리 폼 팩터(form factor)로 원통형 셀을 선택했는데, 수십년 동안 대량 생산을 통해 EV 수백만 대 등 전 세계의 수많은 분야에 배치되어 안전성과 성능, 확장성을 증명한 기록을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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