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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CarPlay, 전체 차량 화면에 프로젝션 지원 - 차량 센서 정보 활용

  • 작성일

    2024-01-03
  • 조회수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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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와 Aston Martin은 향후 출시될 모델에 Apple CarPlay가 어떤 모습으로 적용될지를 미리 공개했다.

                    

 

Apple CarPlay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도움으로 훨씬 개선될 예정이며, Porsche와 Aston Martin이 이러한 변화를 가장 앞장서서 도입한다.

현재 Apple Carplay 및 경쟁 시스템인 Android Auto는 호환되는 차량의 중앙 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 앱과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 Apple Carplay는 기본적으로 계기판을 포함한 차량 내 모든 화면과 연동될 수 있다.

Porsche가 향후 출시될 차량에 적용된 CarPlay의 실물 재현 이미지(mockup image)를 공개했는데, 현재 수준보다 훨씬 발전한 형태이다. 중앙 디스플레이에는 여전히 일반적인 앱 보관함(app drawer)이 표시되지만, Apple의 프로젝션 기능이 조향 핸들 뒤편에 위치한 세 개의 원형 레이아웃과 보조석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콘텐츠 화면까지 담당한다.

<Car and Driver>에 따르면, 이번에 개선된 CarPlay는 차량의 센서를 활용해 외부 온도, 타이어 공기압, 이용 중인 기어단, 엔진 속도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Apple은 차량과 연결된 아이폰이 차량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추적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단호히 고수한다. 

다시 말해, 아이폰 연결은 차량의 기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디지털 계기판과 관련 없이 진행된다. CarPlay 덕분에 맵 업데이트는 과거의 유물이 되었지만 차세대 시스템은 새로운 차원의 개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차량과 무관하게 스마트폰에 저장된 색상 테마와 레이아웃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Porsche 차량을 두 대 소유했다면? 아이폰을 연결하여 동일한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

Aston Martin도 실물 재현 이미지를 공개했다. 디지털 계기판 디스플레이와 중앙 콘솔의 전통적인 터치스크린이라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로만 구성된다는 차이가 있지만 유사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그렇지만 Aston Marin의 CarPlay 시스템은 Porsche와 다른 모습을 취하며 개인화 기회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Porsche는 새롭게 개선된 CarPlay를 어떤 모델에 가장 먼저 적용할지 밝히지 않았지만, Aston Martin은 비밀을 누설했다. 신규 《DB12》에 기본으로 탑재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이 기술과 호환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한편 GM은 운전자의 주의력 분산을 줄이기 위해 신규 모델에서 CarPlay와 Android Auto를 제거하는 방안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Chevrolet 《Blazer EV》를 경험한 <Inside EVs>의 Kevin Williams 및 <Motor1.com>의 Brett T. Evans는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자동차 애호가들은 Apple CarPlay에 도입될 변화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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