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 《ID.4》 등에 V2G 기능 도입 - 방전 속도 10kW 지원
<Electrek>이 VW 신기술에 관한 최신 특종을 보도했다. 《ID.4》 등 EV에 차량-전력망 연계(V2G) 기능을 도입한 후 VW가 <Electrek>에 새로운 상세 사항을 공개했다.
VW는 지난 목요일 마침내 《ID.4》 등 전기차 모델에서 V2G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VW는 수년 동안 이 기술의 도입을 약속해왔다. 최초 계획에 따르면 작년에 EV에서 V2G를 지원해야 했지만 소프트웨어 문제로 지연되었다.
VW는 지난 주 앞으로 다수의 《ID》 전기차 모델들이 차량-가정 연계(V2H) 기능을 이용한 양방향 충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 기업은 가정용 전력 시스템(power station) 및 통합된 가정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을 이용해 VW EV 운전자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운전자는 스마트 알고리즘을 통해 태양광이나 풍력 등 청정 에너지가 풍부한 시간대에 EV를 충전할 수 있다.
이 에너지는 EV 배터리에 저장되어 V2H 기능을 통해 가정에 전력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또한 향후 V2G가 건전한 전력망을 촉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VW는 77kW 배터리를 탑재한 《ID》 모델들이 V2G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ID 소프트웨어 3.5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이미 인도가 완료된 EV에도 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VW는 상세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지는 않았다. VW는 <Electrek>이 연락을 취한 이후 모든 정보를 제공했다.
◆ VW, V2G 기술 탑재한 EV에 관한 새로운 상세 정보 밝혀
VW의 보도 자료는 해결되지 않은 많은 질문을 남겼으나, VW 대변인은 구형 모델에도 V2G를 지원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Electrek>에 말했다.
현재의 VW 모델은 모두 소프트웨어 3.5 버전이나 더 높은 버전으로의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을 탑재할 것이다. 77kW 배터리를 포함하는 VW 모델로는 《ID.4 Pro》, 《ID.4 Pro S》, 《ID.4 Pro AWD》, 《ID.4 Pro S AWD》가 있다.
VW는 이 기술의 방전 속도가 인상적인 수준인 10kW라고 밝혔다. 이에 비해 Ford 《F-150 Lightning》은 Intelligent Backup Power 기능을 통해 최대 9.6kW의 방전 속도를 제공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차주가 평균 전력 소비량이 약 30kWh인 가정에 전력을 약 이틀 동안 제공할 수 있다고 VW는 말한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충전기를 통해 작동한다. 현재로서는 독일에서 HagerEnergy의 가정용 DC 전력 시스템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VW는 추후 Wallbox Quasar 등 다른 가정 전력 시스템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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