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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vo 내년 마지막 디젤 모델 출시 - 순수 전기차 브랜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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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vo가 순수 전기차만 생산하는 브랜드를 추구하면서 마지막 디젤 모델이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자동차 제조사 중에서는 가장 먼저 이러한 행보를 보이며 자사 라인업을 완전히 EV로 채우도록 빠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Volvo의 최고 기술 책임자 Henrick Green은 2021년 3월 “장기적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미래는 없다”고 설명했다.

Volvo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만 판매하는 브랜드로 전환하겠다고 가장 먼저 약속한 기존 자동차 제조사 중 한 곳이다. 2030년에는 순수 전기차만 판매하며 하이브리드차량을 포함한 ICE 차량 판매는 단계적으로 종료한다.

전 CEO Hakan Samuelsson은 2년 전 “성공을 유지하려면 수익성을 확보한 성장이 필요하다”며 “축소되는 사업에 투자하는 대신 미래, 즉 전기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Volvo는 지난 화요일 내년 디젤차 생산을 종료한다고 약속하며 순수 전기차 미래를 위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신임 CEO Jim Rowan은 “전기 파워트레인은 당사의 미래이며 내연기관에 비해 뛰어나다”며, “소음과 진동이 적게 발생하고 고객 서비스 비용이 낮아지며 배기관 배출물이 없다”고 설명했다.

Volvo는 뉴욕 기후 주간(Climate Week NYC)에서 2024년 초 마지막 디젤차량을 출시한다고 선언했다.

◆ Volvo 디젤차 생산 종료 - 순수 전기차 지향

디젤차 생산을 종료한다는 Volvo의 결정은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 선호도의 급격한 변화를 나타낸다.

Volvo는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도 그렇겠지만 4년 전만해도 디젤 엔진은 유럽 시장의 주력 라인업이었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디젤 모델이 Volvo 판매 차량 중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작년 디젤차 판매 비중은 8.9%에 그쳤으며, 순수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고객의 선호도 변화, 엄격해지는 배출 규제 및 새롭게 선택할 수 있는 첨단 순수 전기차 모델들이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그 결과 유럽의 차량 총 판매대수에서 디젤 신차 비중은 2015년 50%에서 올해 7월 14%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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