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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신규 루프 조명 개발

  • 작성일

    2023-09-12
  • 조회수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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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가 차량 루프에 적용하는 무정전(uninterrupted) 스트립 조명을 개발했다.

 

 

Ford는 루프 아래에 수직으로 넣을 수 있는 신규 조명 어셈블리에 관한 특허를 신청했다. 는 해당 특허가 미국특허청(USPTO)에 신청되었으며, 앞유리 상단을 따라 차량 아래쪽을 비추는 무정전 스트립 조명을 기술하고 있다.

Ford에 따르면 이 특허는 Mustang 《Mach-E》와 같은 전기차(EV)를 위한 것이지만 전동화된 차량에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이번 특허 내용은 여러 패널을 포함하는 루프도 언급하기 때문에 Ford 《Bronco》에도 완벽히 부합하는 옵션이다.

특허 내용은 이러한 조명을 차량에 고정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설명하며 해당 조명이 고정 또는 제거 가능한 형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Ford는 조명 어셈블리가 U자 형태이며 차량의 전면과 측면을 비출 수 있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오프로드나 오버랜드(overland) 차량에 훌륭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방향을 비추는 조명이 있으면 캠핑 텐트도 쉽게 설치할 수 있고, 특허 내용은 조명으로 차량의 어느 쪽을 비출지를 제어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Ford는 이러한 광원에 적용할 다른 혜택도 생각해 냈다. 

한 가지 단순하지만 기발한 예시는 EV 배터리 충전이 완료되면 스트립 조명이 초록색으로 깜박거리도록 색상을 추가하는 것이다. 또한 차량 소유자는 펄스, 체이스(chase), 강화, 약화 등 여러 패턴으로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미 《F-150 Lightning》의 베드에는 음향 장비를 충분히 연결할 수 있으므로 자동차 트렁크를 열고 즐기는 테일게이트 파티(tailgate party)가 특히 즐거워질 것이다.

Ford는 차주의 접근을 감지하면 루프가 차량 주변을 비출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는 스마트키 또는 핸드폰 기반 키 등 다른 인식 가능한 장치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차량이 잠기면 스트립 조명이 서서히 약화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야간 주행이나 위험한 곳에 주차할 때 실용적인 안전성 기능이다. 주행 중에는 조명이 추가적인 주간 주행등 역할을 할 수 있다. Ford는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색상도 도입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차주는 특정 패턴을 이용해 자체 잠금 절차를 설정할 수도 있다. Ford는 루프 조명이 세 번 깜박인 후 차주가 선택한 색상의 조명이 서서히 켜지는 작동을 언급한다. 이러한 조명으로 차량이 확실히 잠긴 상태이며 외부의 간섭이 없었다는 점을 표시할 것이다. 불법 간섭은 가장 흔한 차량 절도 방법이므로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이 기능은 자율주행과 관련하여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Ford는 운전자가 자율주행 기능으로 제어권을 전환했다는 점을 나타내기 위해 외장 조명이 특정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 Ford의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 BlueCruise는 가장 발전된 형태이지만 이러한 시스템을 신뢰하지 못하는 미국인들도 많다.

운전자가 다른 차량의 능동적 주행 혹은 첨단 보조 시스템의 제어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자율주행차의 작동을 여전히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이러한 차량을 피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실제로 생산될 것인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외장 조명에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차세대 EV에서만 이러한 기능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차량 조명 산업은 수익성이 좋으며 Ford가 올해 관련 특허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캠핑이 더 쉬워질 수만 있다면 이 시스템이 《Bronco》에 적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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