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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OnStar 서비스에 Google AI 챗봇 사용

  • 작성일

    2023-09-04
  • 조회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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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생성형 AI 흐름에 참여할 새로운 방식을 발견했다. GM은 이제 Google Cloud의 대화형 챗봇 Dialogflow를 이용해 긴급하지 않은 OnStar 기능을 처리하고 있다.

 

GM은 지난 화요일 열린 Google Cloud Next 23 행사에서 Alphabet CEO Sundar Pichai의 기조연설과 함께 협업을 발표했다.

 

GM의 고객 커넥티드 서비스 Onstars는 2022년 출시된 이후 Google Cloud의 대화형 AI를 사용하는 의도 인식 알고리즘으로 작동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Onstar는 이제 운전자에게 경로 및 내비게이션 보조 등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Onstar의 기능 향상은 2030년까지 250억 달러 규모의 구독 사업을 구축하고자 하는 GM의 비전과 일맥상통한다.

 

GM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담당 부사장 Mike Abbott은 “생성형 AI는 차량 내, 외부에서 혁신적인 구매, 소유권, 상호작용 경험을 선사할 잠재력이 있어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의 소프트웨어 중심 방식은 설득력 있는 고객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전사 차원의 효율성 제고를 주도하고 있다”며, “Goole Cloud와의 협업은 고객이 당사의 제품과 서비스와 교류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GM의 노력을 또 한 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GM은 2019년부터 Google 시스템이 내장된 신차를 생산하고 있다. 즉 차량에 Google Assistant, Google Maps, Google Play가 탑재되어 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지난 4월 GM은 Google 내장 시스템을 우선시 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차량 대시보드 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 화면을 동시에 띄울 수 있었던 Aple CarPlay와 Android Auto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GM은 Dialogflow의 도움으로 가상 비서 서비스 OnStar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고객 문의를 월 1백만 건 이상 처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서비스는 2015년식 및 그 이후에 출시된 GM 차량 대부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챗봇 Dialogflows를 통해 OnStar가 고객의 요청을 한 번에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현대적이며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답변할 수 있게 되었다고 GM측은 설명한다.

 

OnStar 챗봇은 경로 및 상세한 길안내는 물론 차량 내에 파란색 OnStar 버튼을 눌러서 요청하는 긴급하지 않은 단순한 질문도 해결할 수 있다. GM은 이 챗봇이 응급 상황을 나타낼 수 있는 문구나 단어를 포착하여 상담 직원에게 전화를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Dialogflow는 또한 GM의 차량 데이터 캐시에 존재하는 기술 정보를 기초로 차량 및 제품 특징에 관한 고객의 질문에도 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GM의 신규 2024년 EV 라인업이나 차량 내 새로운 기술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도 질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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