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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ch, Nikola 트럭에 공급할 연료전지 파워모듈 생산 시작

  • 작성일

    2023-07-18
  • 조회수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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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ch는 수소 모터, 전해조 및 다른 수소 관련 부품을 생산할 원대한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

Robert Bosch(이하 ‘Bosch’)가 미국 전기 트럭 스타트업 Nikola의 신규 수소 Class 8 세미트럭에 공급할 연료전지 파워 모듈의 양산에 돌입했다.

이번 양산 시작은 자동차의 대안 동력원으로서 수소 기술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Bosch의 최신 행보이다.

Bosch는 2030년 수소 기술이 약 55억 달러를 창출할 것이며, 중량 6톤 이상인 신규 트럭 5대 중 1대가 수소를 동력원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파워 모듈은 3분기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Nikola 《Tre FCEV》에 적용된다. Bosch는 독일 슈투트가르트-포이어바흐 공장에서 해당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으며 독일의 다른 공장에서 연료전지 스택 및 전기 공기 압축기 등의 부품을 공급 받는다.

연료전지 파워모듈 생산은 중국 충칭 공장에서도 시작되었다. Bosch는 이 공장에서 사용하는 부품은 중국 우시 공장에서 조달한다고 밝혔다.

Bosch Mobility 책임자 Markus Heyn은 성명을 통해 “Bosch는 연료전지 스택과 같이 복잡한 기술을 양산할 수 있는 극소수의 기업에 속한다”며, “필요한 시스템 전문성은 물론 새로운 개발을 양산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소의 급속한 성장 예상

수소 차량의 생산 비중은 극히 적은 수준이지만, Bosch는 향후 몇 년 내에 급속한 성장을 예상한다. Bosch는 2021~2026년 수소 기술에 약 27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2021~2024년에 약 16억 달러를 지출하고자 했던 당초 투자 규모보다 상향된 수준이다.

여기에는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하는 수소 전해조 기술 투자도 포함된다. Bosch는 시범 프로그램을 위해 1.25메가와트 전해조 시제품을 구축하며 2025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2024년 수소 엔진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4건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Bosch는 보도자료에서 “2030년까지 생산량 수십만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Heyn은 “수소 엔진은 디젤 엔진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면서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며, “또한 수소 기반 모빌리티에 빠르고 비용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Bosch가 Nikola에 연료전지 파워모듈을 공급하는 것은 지속적인 협력 관계의 일부이다.

양사가 2021년에 체결한 합의에 따라 Bosch는 2023년까지 Nikola에 파워모듈과 기타 수소 관련 부품을 공급한다. Bosch는 Nikola의 중요한 투자자이기도 하지만 2020년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Bosch는 <Automotive News>가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순위에서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2022년 연간 자동차 부품 매출 504억 6천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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