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 포터블 수소 카트리지 주변기기 공개
Toyota는 “제13회 국제 Smart Grid EXPO(3월 15일~17일)”에서 포터블 수소 카트리지의 주변기기를 선보였다.
포터블 수소 카트리지는 2022년 6월에 발표한 소형 고압 수소탱크다. 완충 시 무게가 5kg이므로, 손쉽게 옮기거나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수소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용 수소 탱크를 응용한 거치형과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인다.
▲ 포터블 수소 카트리지와 발전기(왼쪽). 내부에 포터블 수소 카트리지 2개를 넣을 수 있다(오른쪽)
제13회 국제 Smart Grid EXPO에서는 포터블 수소 카트리지를 사용한 발전기와 Rinnai와 공동 개발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조리용 그릴을 선보였다. 포터블 수소 카트리지를 그릴의 연료로 사용하면 1개로 6시간, 전기로 사용하면1개로 3.3kWh 상당의 전자레인지를 3시간 가동할 수 있다.
포터블 수소 카트리지를 사용한 발전기에는 개발 중인 소형 연료전지를 내장하고 있다. 냉각방식은 공랭식을 적용함으로써 차량용으로 양산하고 있는 연료전지보다 소형화한다. 소형 연료전지를 통해 자동차 이외에도 수소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늘린다. 조리용 그릴은 Fuji International Speedway에 병설되어 있는 호텔에서 손님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 개발 중인 소형 연료전지를 내장
▲ Rinnai와 공동 개발한 그릴(수소를 연료로 사용)
포터블 수소 카트리지는 70MPa의 고압 탱크이므로, 실용화하려면 고압 가스 보안법의 요구사항을 필수적으로 달성해야 한다. 또한 일반 사용자의 사용을 고려해서 다양한 보관상황에 대응하고 나아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Woven City에서의 실증테스트를 거듭하면서 개량해 나갈 방침이다.
◆ 프로판 가스나 휴대용 부탄가스처럼 사용 추진
포터블 수소 카트리지는 휴대용 부탄가스처럼 필요한 때에 구입하거나 프로판 가스처럼 배달 / 회수하고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는 것을 가정하고 있다. 가정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프로판 가스의 운송망을 통해 수소도 유통할 수 있다면, 가스사업자의 새로운 수익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수소를 가정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수소의 사용량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전동 모빌리티용 소형 수소 카트리지를 자동판매기로 판매하는 콘셉트를 발표한 기업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건전지처럼 수소 카트리지의 크기와 사양을 다양하게 라인업하고 주변기기를 충실하게 갖추거나, 나아가 수소 충전소 이외에 수소를 구할 수 있는 장소나 방법을 늘리는 것이 수소 활용을 (사회에) 침투시키는 핵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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