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 판매 후 부품 추가 가정 “Upgrade-Ready 설계” 범위 확대
Toyota 는 판매 후의 부품 추가를 가정한 “Upgrade-Ready 설계”의 범위를 확대한다. 중고차로 해외에서 유통될 것을 고려하여 왼쪽 핸들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 등을 검토한다. 중고차 유통이 국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차 출고부터 폐차될 때까지 장기간에 걸쳐 차량 가치를 유지 및 향상시키고, 보존한 차량 가치의 일부를 사용자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Toyota는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형 《Prius》부터 Upgrade-Ready 설계를 적용한 전용 트림을 설정하고, 구독서비스 “KINTO”를 통해 제공을 개시했다. 《Prius》에서는 사전에 배선과 스테이를 적용함으로써 카메라와 센서를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하고 “Blind Spot Monitor”와 “Panoramic View Monitor”와 같은 첨단 안전기능을 출시 후에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Upgrade-Ready 설계는 당초 사내를 횡단하는 “차세대 중고차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신형 《Prius》는 신차 개발 중간 단계부터 Upgrade-Ready 설계를 적용했으나, 앞으로 출시하는 차량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부품 추가와 개조를 가정하여 설계한다.
특히 차량의 라이프 사이클 후반에는 해외로의 수출을 가정하여 왼쪽 핸들로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설계 등을 검토해 나간다. 전세계의 국가 및 지역의 70% 가까이가 좌측통행(왼쪽 핸들)이다. 《Alphard》, 《land Cruiser》등은 해외에서도 문의가 많으며, 지금은 왼쪽 핸들로 변경하는데 필요한 개조비용을 포함한 가격으로 유통하고 있다.
또한 수출용 《Alphard》 등은 8인승에서 7인승으로 개조하는 니즈도 많다. Toyota는 이러한 미래의 개조를 고려한 설계를 도입함으로써 차량 가치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보상판매 가격과 금융 상품의 설계 등에 반영시키는 형태로 사용자에게 환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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