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M Investor Day 발표에서는 EV의 미래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2025년까지 EV 30종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Mark Reuss GM 사장의 언급에 따르면 동 기업이 ICE 차량을 아직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Reuss 사장은 “ICE 차량에서 얻는 수익과 당사의 나머지 ICE 라인업이 말그대로 미래의 자금원이 되고 있기 때문에, ICE는 매우 중요하다”며, “EV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에 관한 투자를 가속화하면서, 이러한 ICE 차량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의 ICE 차량 포트폴리오에 관한 수요는 놀라울 정도로 높은 수준이고 순수 전기차 미래에 투자하기 위한 기록적인 수익 발생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를 지속하고 구축하기 위해 EV 전환 과정에서 주요 ICE 차량을 새롭게 변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 기업은 최근 몇 가지 중기(mid-cycle) 부분 변경 및 차세대 ICE 모델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Reuss 사장의 발언을 뒷받침하고 있다.

• 2023년 Chevy 《Colorado》? 완전 변경(all-new)

• 2023년 GMC 《Canyon》? 완전 변경(all-new)

• 2024년 Chevy 《Silverado HD》 ? 중기 부분 변경(mid-cycle refresh)

• 2024 GMC 《Sierra HD》 ? 중기 부분 변경(mid-cycle refresh)

• 2024년 Chevy 《Trax》? 완전 변경(all-new)

• 2024년 Buick 《Envista》? 완전 변경(all-new)

추가로, GM은 차세대 Chevy 《Equinox》가 형제 모델인 차세대 GMC 《Terrain》과 함께 2024년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을 확정했다. 또한 차세대 Buick 《Enclave》는 2023년 Chevy 《Traverse》 및 차세대 GMC 《Acadia》와 함께 2024년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Corvette C8》의 고성능 파생차 2종도 확정되었는데, 《Corvette ZR1》 및 《Corvette Zora》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황에서는 여전히 ICE 차량이 GM 라인업 중 다수를 구성하고 있다.

Reuss 사장은 “ICE 및 EV를 막론하고 내년 및 향후 몇 년 동안 출시하는 모든 제품은 업계 수준과 제공하는 기능, 출시 시점 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설계된 세계적인 차량이 될 것”이라며, “이것이 당사가 사업을 성장시키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