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제강, 일본 최초 “자기 마커 시스템”을 활용한 자율주행 실시
아이치제강(愛知製鋼)은 아이치현이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10월 28일 및 10월 30일~11월 6일 사이 도코나메시(常滑市)의 주부국제공항(中部國際空港) 린쿠초(りんくう町)에서 실시되는 자율주행 실증테스트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이치현이 실시하는 이번 실증테스트는 사회 적용을 위한 대응을 더욱 심화시켜, 교통사업자 등이 실제 운행에서 재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는 자율주행 실증테스트로 “자기 마커 시스템(아이치제강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지원 시스템. 차량 플로어 부분에 부착한 자기 센서 모듈을 이용해 주행로를 따라 부설한 자기 마커의 미약한 자기력을 이용해서 자차 위치를 고정밀도로 추정한다. GMPS는 Global Magnetic Positioning System의 약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편의성이 높은 운행”을 테마로 공항 이용객 및 관광객의 이동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실증테스트의 특징은 아이치제강의 GMPS를 활용한 유료 자동차 전용도로에서의 주행이 일본 최초로 실시된다는 점이다.
▲ GMPS의 동작 이미지
아이치제강의 GMPS는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의 약자. 인공위성에서 발신되는 전파를 이용해서 측위하는 기술) 사용이 어려운 악천후나 전파를 차단하는 장애물이 많은 지형, LiDAR 사용이 어려운 레이저 빛을 반사하는 물체가 적은 해상교 등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고정밀도의 자기위치 추정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적용되었다.
▲ 자율주행 실증테스트 주행경로 중 자기 마커 부설 구간(○ 안의 구간에 자기 마커를 부설)
이번 실증테스트에서는 GMPS의 활용을 통해 일반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의 일부 구간에서 악천후 시의 안정성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GNSS 신호의 수신이 어려운 요금소 등지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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