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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트렌드

Audi, 자전거 이용자 부상 및 사망 예방 위한 C-V2X 기술 시연

  • 작성일

    2022-10-17
  • 조회수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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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션사이드에서 C-V2X(Connected 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시연했다. 해당 시연에서는 C-V2X를 사용해 차량과 자전거 이용자의 충돌 가능성을 완화하는 여러 사례를 선보였다.

C-V2X는 차량과 주변, 즉 도로 이용자, 교통 시스템을 셀룰러 통신 기술을 사용하여 연결한다. 신호등, 횡단보도, 표지판, 통학버스, 건설 근로자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Audi 운전자가 특정 상황을 인식하여 주행을 조절해야 할 때 차량의 콕핏(cockpit)을 통해 알릴 수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운전자들은 이러한 안내가 없을 때보다 위험한 상황을 훨씬 빨리 인식할 수 있다. Audi는 운전자 및 도로의 자전거 이용자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사용 사례를 시연했으며, 그 내용으로는 차량과 자전거 이용자가 서로 가까워질 때 충돌 위험 메시지를 나타내는 근접 경고/전방 및 후방 충돌 경고, 왼쪽 또는 오른쪽에서 자전거의 충돌 경로 접근 여부를 감지하는 후측방 접근 경고, 평행 주차된 차량이 도로로 나갈 때 후방에서 접근하는 자전거를 감지하는 평행 주차 이탈 경고, 직진하는 자전거 이용자에게 우회전 신호를 보내는 우회전 보조(Right Hook), 자전거 이용자가 반대 방향에서 접근하여 차량의 좌회전 경로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경우 좌회전 신호를 켜고 관련 메시지를 보내는 좌회전 보조(Left Cross) 등이 있다.

이러한 시연은 C-V2X가 차량의 주변 인식 능력에 기여하여 자전거와 차량 간 협조 주행 수준이 높아질 수 있는 사용 사례를 보여준다. 2022년 3월 Audi 미국 법인은 안전성, 연결성, 풍부한 운전자 경험을 위한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인 Spoke 및 다른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량-자전거 연결을 포함한 C-V2X 기술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협업은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차량 및 자전거와 관련된 도로 사고와 사망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미국에서 매년 자전거 이용자 사망 사례 약 1,000건, 도로 부상 사례는 13만 건이 발생한다고 추정한다. 자전거 이용자 사망 사례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약 5% 증가하여 총 985건이 발생했다.

Audi는 C-V2X를 이용한 모빌리티 연결성이 획기적인 개선을 위한 관문이며, 도로 안전을 위해 C-V2X 기술을 신속하게 배치해야 할 시기라고 보고 있다. 올해 초 Audi는 C-V2X를 미국 도로에 즉각 투입하기 위해 여러 자동차 제조사, 기술 혁신 기업, 교통 장비 제조사, 주 정부 및 지역단체와 함께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절차 면제를 요청했다. 이러한 요청에 관한 이해관계자 의견은 매우 긍정적이며, Audi는 FCC에 면제를 촉구하고 있다. Audi 및 기타 기업들은 FCC가 최종 규정 마련을 통해 교통 시스템의 무선 스펙트럼이 직접적이고 긴급한 V2X 통신을 지원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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