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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27년 Lv.5 자율주행 일반도로 실증테스트 계획

  • 작성일

    2022-09-26
  • 조회수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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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는 2027년에 일본 최초의 자율주행 “Level 5”의 일반도로에서의 실증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요코하마시(橫浜市)에서 6개월 동안 개최되는 “국제원예박람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의 보급 목표를 밝힌 “관민 ITS 구상 로드맵”에서는 개인차량의 “Level 4(특정 조건 하에서의 완전 자율주행)”의 실현 시기를 2025년으로 정하고 있으나, Level 5에 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 실증테스트를 통해 완전자율주행의 사회 적용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기술의 장래성을 모색해 나간다.

2027년 3~9월, 전 주일미군기지에서 2015년에 일본으로 반환된 구 가미세야(上瀨谷) 통신시설에서 개최하는 국제원예박람회에서 실증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후 일본정부가 발표할 예정이며, 주변 도로를 Level 5의 차량만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완전 자율주행차를 사용한 내방객 수송 등을 검토한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와 서플라이어 등 기업의 참여를 모집하고, 일반도로에서의 실증테스트를 6개월간 진행한다.

자민당 정무조사회 내에 설치한 원예박람회 특명위원회 산하에, 새롭게 자율주행 등에 관한 프로젝트 팀을 꾸렸다. 관련부처와 박람회 협회의 교통 액세스 검토위원회와 연계하여 법 규제 정비를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나갈 방침이다. 2025년을 목표로 액션 플랜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정된 영역이나 조건 하에서 완전자율주행을 실현하는 Level 4와 달리, Level 5에서는 어떤 조건에서든지 완전하게 시스템이 운전 태스크를 담당한다. Level 5의 실현에는 차량에 탑재되는 센서와 시스템류의 고기능화, 5G의 대용량 및 저지연화와 같은 통신 기술 확립 등 기술 측면의 허들이 높고, 일본정부가 내건 로드맵에서는 실현시기도 정해지지 않았다.

실증테스트에서는 “Level 5의 사회 적용이 정말 필요한지도 포함해서 방향성을 확인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자동차 산업계의 입장에서도 완전자율주행차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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