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현대엔지비가 제공해 드리는 소식을 만나 보세요

  1. 홈으로
  2. 정보마당
  3. 모빌리티 트렌드

모빌리티 트렌드

Honda,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생산에 3억1000만 달러 투자

  • 작성일

    2022-09-08
  • 조회수

    796

0

external_image

전기차는 상당한 발전을 이뤄냈지만, 배터리 구동 차량의 대량 도입을 방해하는 몇 가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경제성이 가장 큰 걸림돌로 남아 있지만 기술 발전과 함께 이 문제는 곧 사라질 것이다.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전고체 배터리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Honda는 가장 최근에 이 기술 개발에 합류했다. American Honda의 Dave Gardner는 전고체 배터리를 Honda의 게임 체인저로 설명했다. Gardner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전기차의 가격을 내연 기관 차량 수준으로 내릴 수 있다고 믿는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고체 배터리는 엄청난 이점을 갖고 있다. 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액 대신 고체 세라믹 소재를 사용하여 충전 속도를 높이고 이동 범위를 늘리며 화재 위험을 줄인다. 그러나 이것이 현실화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한편 Honda는 시범 프로그램에 3억1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Nikkei Asia는 Honda의 사쿠라 연구 센터에서 실험적 생산 라인이 2024년부터 전고체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성 요소가 당장 차량에 사용되지는 않겠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Honda는 성능과 생산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현재 Honda는 미국에서 순수 전기차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여러 시장에서 《Honda e》를 구입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Accord Hybrid》와 같은 전기 기반 모델만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향후 몇 년 동안 엄청난 양의 전기차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바뀔 예정이다.

Acura의 《Precision EV》를 통해 이 브랜드의 전동화 미래를 엿볼 수 있었지만, Honda의 배터리 구동 차량은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다. Honda는 GM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Ultium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과 최근의 전고체 배터리 투자가 적절한 가격의 전기차를 실현하기 바란다.

Gardiner는 “현재의 리튬 이온 기술이 장기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초기 모델들이 리튬 이온 유형의 배터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할 수밖에 없지만 미래는 유망하다. 언급했듯이,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할 앞으로의 차량들은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MSRP(권장소비자가격)로 출시될 것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기본 모델 전기 세단이 중간 사양의 Accord와 동일한 가격대인 $30,000 정도에 출시될 수 있다는 것은 전적으로 가능하다. 물론, 이것은 추측일 뿐이지만 우리는 정말로 경제적인 전기차의 출시를 고대하고 있다.

Honda가 전고체 배터리에 투자하는 유일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 Toyota, Ford 및 BMW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는 많은 브랜드 중 일부에 불과하며 Toyota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 대한 수많은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