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현대엔지비가 제공해 드리는 소식을 만나 보세요

  1. 홈으로
  2. 정보마당
  3. 모빌리티 트렌드

모빌리티 트렌드

광저우, 시각적 자율주행 시스템 “Garcia” 개발

  • 작성일

    2024-04-29
  • 조회수

    44

0

광저우自는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올해 4월에 개최한 프라이빗 쇼 “GAC TECH DAY 2024”에서 시각적 자율주행 시스템 “Garcia”를 발표했다.

Garcia는 고정밀 지도와 LiDAR를 사용하지 않고 이미지센서와 AI 알고리즘만으로 인간과 마찬가지로 차량 주변의 환경을 인식하고, 복잡하게 변화하기 쉬운 교통 시나리오에 적응하는 시스템이다. 광저우自는 (해당 시스템을) 2026년에 양산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 지도를 사용하지 않고 시나리오와 AI만으로 위험을 감지(오른쪽). 
도로상의 보행자 등의 움직임을 예측해서 차량의 행동을 제어한다(왼쪽)

 

현재 중국의 고속도로는 고정밀 지도가 있어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구간은 전체의 약 6%에 불과하다. 나머지 94%의 구간에서 자율주행을 하려면 고정밀지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광저우自는 “Multi Sensor 융합 기술”과 “Mapless Pure Vision 기술”이라고 불리는 독자적인 기술을 조합하여 고정밀 지도에 대한 의존에서 탈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arcia에는 고정밀 지도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시각 인식만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에 필요한 세 가지 중요한 정보를 확보한다. 첫 번째는 복잡한 도로환경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터널, 커브, 교차로, 램프 등의 복잡한 상황에서도 Garcia는 도로 구조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이해한다. 두 번째는 표지판을 인식하는 능력이다. Deep Neural Network(DNN)를 사용해서 표지판의 종류, 다양한 상징과 색상, 카운트다운, 점멸 상태 등 다양한 요소를 정확하게 이해한다.

◆ 다른 차량과 보행자의 행동을 AI로 예측

세 번째는 복잡하고 변화하기 쉬운 교통 시나리오에 대처하는 능력이다. 해당 시스템의 감지 범위는 차량 전방 150m 이상, 후방 100m,  좌우 50m다. 이는 업계의 일반적인 수준에 비해 1.5배 넓은 범위라고 한다. 감지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뿐만 아니라 작은 동물이나 소형 카트 등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상에는 없는 장애물도 포함된다.

Garcia는 도로 상에서 움직이는 대상물을 실시간으로 발견하고 행동의 의도를 인식해서 움직임을 예측한다. 광저우自가 개발 중인 “유체공간 및 시간공동계획 기술”에 의해 다른 교통참여자의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합리적이고 안전한 운전 판단을 내린다. 주차동작 시에도 최소 오차가 5cm 이내이며 입체 주차장이나 간격이 좁은 주차장에서도 주차를 할 수 있다.

 

  
▲ 터널, 커브, 교차로, 램프 등의 도로상황이나 신호정보를 정확하게 인식한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학습하여 진화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Data Closed Loop와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시스템이 시뮬레이션 테스트에서 알고리즘을 반복, 최적화하여 기능의 개선과 진화를 실현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