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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장년 운전자 인지 능력 감소 감지하는 AI 시스템 개발

작성일
2024-04-09
조회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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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는 프로젝트를 위해 65세 이상 택시 운전자 수십명의 주행 데이터를 수집한다.

일본 통신 및 기술 대기업 NTT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장년 운전자의 인지 능력을 감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동 기업의 데이터 사업부 NTT Data는 일본 도쿄의 택시 기업 Kokusai Motorcars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6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Kokusai Motorcars 택시 운전자의 운전 행동을 분석하여 AI 솔루션을 개발한다.

개발된 AI 시스템은 주행 속도와 가속 및 감속, 기타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여 운전자가 순간 판단력과 주의력 등 뇌 인지 활동의 감소를 보이는지를 평가한다. Kokusai Motorcars는 65세 이상 택시 운전자 수십명으로부터 대규모 주행 데이터를 수집한 후 NTT Data에 제공한다. NTT Data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운전자가 내린 판단의 정확성을 확인한다.

위치 정보 시스템(global positioning system)을 탑재한 측정 장치, 센서, 통신 장비를 차량에 부착하여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후 이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의 AI에 전송하여 급제동과 가속 등의 운전 행동을 측정한다. 그 후 운전자의 기존 인지 기능 상태와 연령과 함께 이 데이터를 분석하여 운전자의 인지 능력의 감소 여부를 판단한다.

NTT Data는 향후 2, 3년 이내에 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며 특히 운전자의 평균 연령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택시와 물류 산업을 겨냥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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