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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Tata Technologies, SDV 개발 합작 벤처 설립

작성일
2024-04-08
조회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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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작 벤처는 글로벌 IT 허브 전반에서 BMW의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을 전략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에 기여할 것이다.

BWM그룹과 Tata Technologies는 BMW 차량에 사용할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솔루션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합작 벤처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BMW는 이번 합작 벤처가 Tata Technologies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인도의 인재풀을 활용하여 글로벌 IT 허브 전반에서 BMW의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을 전략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지난 화요일 성명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에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서비스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IT 부문에서는 디지털화와 제품 개발, 생산, 판매 자동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동 성명에서 BMW 소프트웨어 및 E/E 아키텍처 책임자 Christoph Grote는 이번 합작 벤처에서 Tata Technologies의 엔지니어들은 “고도의 자율주행과 인공지능과 같은 미래 분야에서 첨단 프리미엄 자동차 경험을 창출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합작벤처의 지분을 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

합작 벤처는 직원 100명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향후 몇 년 동안 고용인원을 네 자릿수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푸네, 벵갈루루, 첸나이 등 인도에 사업부를 둘 것이다.

BMW는 독일,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포르투갈, 중국에 IT와 소프트웨어 허브를 보유하여 ECU 소프트웨어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빌드(build)를 하루에 14만개 생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BMW는 인도 남부의 첸나이에 제조 시설을 보유하며 인도의 Force Motors에서 엔진을 공급 받는 한편 TVS Motor가 BMW 모터사이클 생산을 지원한다.

매출 기준 인도 1위 자동차 제조사 Tata Motors의 사업부인 Tata Technologies는 Honda, Ford, Airbus 등 자동차, 항공, 중장비 기업에 엔지니어링과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기업은 작년 11월 상장하여 최근 약 20년 기준 Tata 그룹 소속 기업 중 최초로 기업 공개를 진행했다. 동 기업의 주가는 상장가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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