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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비 인문학강의 ‘유럽문화의 이해’ 실시

작성일
2016-05-09
조회수
1902

현대엔지비는 지난 4월 26일, 서울대학교 현대 · 기아차세대자동차연구관에서 인문학강의를 실시했다.

현대엔지비 인문학강의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판적 성찰과 감수성 향상, 가치와 창조적 발전 방향 제시능력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활동이며, 2016년은 ‘인문학과 표현’을 주제로 인문학이 우리의 삶에 나타나는 모습을 살펴보게 된다.

2016년의 두 번째 인문학 강의는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의 박혜숙 전문연구원이 마이크를 잡았다. 박 연구원은 ‘유럽문화 개관(초기~19세기)’와 ‘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통한 19세기 유럽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강연했다.

박 연구원은 지도를 바탕으로 서양사의 주요 사건을 소개했다. 강의는 4대 문명의 발상부터 로마 제국의 흥망성쇠, 교황권의 부활과 미국의 독립혁명까지 이어졌다.

강연 후반부에 소개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임직원들이 서양의 근대사를 효과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프랑스의 본격적인 산업화 과정에서 몰락해가는 귀족과 신흥 부르주아 계층 그리고 비참했던 노동자 계층의 삶에 대해 잘 보여줬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서양문화의 근간이 되는 사상과 역사적 가치관에 대해 접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몽고 제국의 침략, 동서양의 출병준비의 차이점, 우리나라의 삼국시대의 가야 문화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직원들이 동서양의 문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현대엔지비는 앞으로도 임직원에게 열정과 창의성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 역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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