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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트렌드

Motability Operations - Callum Designs, 휠체어 탑승 가능 EV 공개

  • 작성일

    2024-04-04
  •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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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업 Motability Operations와 Callum Designs가 휠체어 탑승 가능 전기차(EV) 《eVITA》 콘셉트를 출시한다. 양사는 모든 이용자의 전동화를 위해 특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휠체어 탑승 가능 전기차(electric wheelchair-accessible vehicle, eWAV)는 50kWh 배터리팩을 보유하며, “모든 사용자가 쉽게 이용하도록 가까운 후면과 더 낮은 위치의 전면 등” 두 곳에 충전구를 배치한다. 항속거리는 약 322km라고 밝혔다.

《eVITA》는 휠체어 이용자가 편안하게 탑승하도록 후면에 스플릿 테일게이트(split tailgate)를 적용한다. 차량의 길이는 4,520mm, 너비는 1,908mm, 높이는 1,800mm이며, 휠베이스는 2,980mm이다. Callum Designs는 “《eVITA》 설계에서는 배터리 위치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테일게이트에서 1열까지 이어지는 바닥이 완전히 평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설계에서는 휠체어를 운전석과 앞좌석 뒤 공간에 세울 수 있다.

Callum Designs는 휠체어 이용자가 다른 차량 탑승자와 앉은 키가 유사하도록 탑승 위치를 설계했다고 강조한다. 덕분에 휠체어 이용자는 다른 탑승자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차량 내부는 휠체어 이용자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 모듈형 ‘유틸리티 바(utility bar)’를 이용하면 인포테인먼트, 난방, 냉방과 같은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컵홀더와 같은 저장 공간, 모바일 기기 충전구, 코트 걸이 등의 요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후석에는 폴딩 시트도 제공하여 좌석 형태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모빌리티 옵션과 차량을 판매하는 Motability Operations는 자동차 업계가 이들의 필요에 적합한 차량을 개발하지 않으면 영국에서 휠체어 탑승 가능 차량을 이용하는 75만명이 EV 전환에 발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Motability Operations의 CEO Andrew Miller는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없다면 EV 전환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한다. 그러면서 “당사는 영국 최대 규모로 휠체어 탑승 가능 차량을 보유하며 독립적인 생활을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 장애인 고객이 약 75만명”이라며, “당사의 고객은 얼리어댑터보다는 더욱 넓은 인구를 대표하며 당사는 직접적인 경험으로 모든 사람이 EV를 소유하며 겪는 문제를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allum Designs의 설계 책임자 Ian Callum은 “자동차 제조사들과 설계자, 엔지니어들은 EV 전환에서 장애인들을 간과하지 않도록 앞서 계획하고 포용적인 원칙을 수용해야 한다”며, “《eVITA》의 형태와 기능을 동시에 개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실용적이면서도 우수한 스타일을 갖춘 우수한 이용자 친화적 EV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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