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현대엔지비가 제공해 드리는 소식을 만나 보세요

  1. 홈으로
  2. 정보마당
  3. 모빌리티 트렌드

모빌리티 트렌드

미국 Doroni Aerospace, 2인승 eVTOL “H1-X” 발표

  • 작성일

    2024-03-27
  • 조회수

    80

0

◆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전동 수직이착륙기(eVTOL)가 등장

전세계에서 다양한 타입의 eVTOL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Doroni Aerospace가 하늘의 퍼스널 모빌리티의 실현을 목표로 한 개인용 eVTOL “H1-X”를 발표했다. 2024년 연말까지 여러 대의 양산 프로토타입을 이용한 테스트비행을 실시하고 개량을 추가해 2025년에 소수 한정 파일럿 런을 판매하고 나아가 2026년에는 북미에서 양산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 Doroni Aerospace의 eVTOL “H1-X”

 

일본에서는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는 아직 드물지만 eVTOL은 착실히 실용화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3월 1일, 미국 마이애미에 개발거점을 두고 있는 Doroni Aerospace가 발표한 “H1-X”는 현재로서는 아직 프로토타입이지만 2026년에는 본격적으로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덧붙여 Doroni Aerospace는 2023년 7월에 북미에서 처음으로 2인승 eVTOL의 개발용 프로토타입 “H1”으로 유인 테스트비행에 성공했다. 이번에 발표된 “H1-X”은 이른바 양산을 위해 시험제작된 기체다. 수많은 eVTOL이 에어택시 수요를 충족하는 다인승 형태인 것과 달리, H1-X는 2인승 퍼스널 모빌리티, 즉 “개인용”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발표된 프로토타입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기체 무게:1850lbs(약839kg) 

?정원: 2명?최고 속도: 120mph(약 193km/h)

?항속거리:96.5km

?비행(항속) 가능시간: 45분 간 

?충전 소요시간: 25분 간

 

승차 정원은 2명으로, 바디사이즈는 약 “승용차 2대 정도”에 해당한다. 전장 등의 수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이미지를 살펴보면 기존 승용 eVTOL에 비해 훨씬 콤팩트화 된 것으로 보인다. 바디는 카본 프레임으로 매우 가볍다.

  

 

◆  에어 모빌리티를 추진함으로써 도로를 늘리지 않는다

H1-X는 조이스틱으로 제어하며, 손쉽게 비행하기 때문에 반은 자율주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종은 파일럿 라이선스는 아니더라도 어떠한 허가증이 필요해진다. 하지만 충돌방지 센서, 기압계, LiDAR, 옵틱 플로우 카메라를 통해 상황에 따라 위치와 안전성을 실현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다양한 기술 지원으로 최소한의 트레이닝으로 누구나 조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충돌방지 센서, 기압계, LiDAR, 옵틱 플로우 카메라 등을 통해 상황에 따라서 반자율항법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4+2 팬의 복잡한 협조제어를 통해 비행하지만, 가령 하나의 팬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도 다른 팬이 그를 보정하고, 그럼에도 장애가 해소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발리스틱 패러슈트가 전개되어 안전한 착륙을 목표로 하는 등 안전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Doroni Aerospace는 “H1-X”을 출퇴근용 자동차나 전철을 대체하는 차세대 퍼스널 모빌리티의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 도심의 에어 모빌리티를 추진함으로써 도로의 수를 늘리지 않는다는 것이 Doroni Aerospace의 방침이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비행 안전성 인정을 거쳐 2024년 연말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실증테스트를 실시한다. 2025년에는 6대를 판매하고, 2026년 연내 일일 7대 생산, 본격적인 출시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덧붙여 북미에서의 목표 가격대는 30만 달러~40만 달러다. 그럼에도 이미 450건 이상의 수주를 받았다고 한다. 개인용 이외에도 다양한 사용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