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da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South by Southwest(SXSW) 2024에서 모빌리티의 즐거움과 가상현실(VR) 어드벤처를 융합한 세계 최초의 확장현실(XR) 체험을 최초 공개했다. 완전히 새로운 Honda의 XR Mobility 체험은 디지털 환경과 핸즈오프 퍼스널 모빌리티 “Honda UNI-ONE”이라는 현실체험을 통합한 것이다.

Honda는 미국에서의 실용화를 위해 테마파크와 엔터테인먼트 시설, 쇼핑몰 등의 상업시설 등 실내외 장애물이 없는 공간에서 XR Mobility 체험을 즐기는 것을 가정하고 있다. 또한, “UNI-ONE”은 XR 게임의 모빌리티로서 손을 사용하면서 자유롭게 이동하는 레이싱 게임 등에 활용하는 것도 전망되고 있다.

Honda UNI-ONE이란, 첨단 셀프 밸런싱 기술과 자세의 변동에 따라 모든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한 핸즈프리 퍼스널 모빌리티다. UNI-ONE은 같은 눈높이의 사람과 교류함으로써 이동을 보다 즐겁게 만드는 승강이 가능한 시트가 특징이다.

“High Position”에서는 서있는 사람의 시선에 가까워져서 전후 좌우 비스듬한 방향까지 전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한 방향으로 몸을 기울여서 체중을 이동시키는 것만으로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해서 돌아볼 수 있다.

“Low Position”에서는 앉아있는 사람이나 어린이와의 쉽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되며, 조이스틱을 이용한 스티어링 조작으로 모든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UNI-ONE은 스트레스가 없는 모빌리티로, 폭넓은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배터리로 구동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5.92km, 최대 내하중은 109kg이다.

“UNI-ONE”은 2013년에 출시한 “Honda UNI-CUB β”를 진화, 발전시킨 Honda의 독자적인 차륜 기구 “Honda Omni Traction Drive System(HOT Drive System)”을 탑재하고 있다.

UNI-ONE은 HOT Drive System을 좌우 2기씩 탑재함으로써, 모든 방향으로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용자의 자세를 바탕으로 그 자리에 머물고 싶은지, 특정 방향이나 속도로 이동하고 싶은지 등 이용자의 의사를 추정하면서 차체가 지나치게 기울지 않도록 차륜을 제어하고, 피드백을 함으로써 지나치게 빠르지 않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실현한다.

Honda는 2023년부터 도치기현 모테기마치(?木縣 茂木町)의 “Mobility Resort Motegi”, 미에현 스즈카시(三重縣 鈴鹿市)의 “Suzuka Circuit Park”, 시즈오카현 고텐바시(靜岡縣 御殿場市)의 “Gotemba Premium Outlet” 등 일본에서 다양한 유스 케이스를 가정한 UNI-ONE의 실증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Suzuka Circuit Park에서의 실증테스트에서는 Honda는 UNI-ONE과 AR기술을 융합해서 실제로 게임이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