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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비 인문학 강의 실시

  • 작성일

    2015-05-11
  • 조회수

    1231


현대엔지비는 지난 4월 24일 서울대학교 현대ㆍ기아차세대자동차연구관에서 현대엔지비 ‘인문학 강의’를 실시했다. 

현대엔지비 인문학 강의는 비판적 성찰과 감수성 향상으로 기술의 발전 속에서 가치와 창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총 5회로 예정되어있는 현대엔지비 인문학 강의 중 두 번째 강연이며, 연세대학교 신학과 김상근 교수가 ‘삶의 군주가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김상근 교수는 정치 철학가 마키아벨리와 그의 저서 ‘군주론’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갔다. 

김 교수는 15~16세기 이탈리아의 사회 정치적 환경과 전쟁을 경험한 마키아벨리가 “‘ 왜 약자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한 결과로 ‘군주론’, ‘로마사 논고’, ‘전쟁의 기술’을 썼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군주론의 모델은 체사레 보르자이다. 그는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의 아들로 온갖 권모술수와 계략을 동원하여 중부 이탈리아의 로마냐 지방을 정복하고 지배하였다. 마키아벨리는 체사레 보르자의 지배 방식을 곁에서 지켜보았으며 그 결과로 이상적인 군주의 모습을 묘사하였다. 

김 교수는 이 군주론은 권모술수와 정치공학을 설명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 마키아벨리가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키루스의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키루스의 교육은 힘에 의한 통치가 아닌 법에 의한 통치이고, 지혜를 통해 자발적인 충성을 얻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현대엔지비 임직원들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평소 관심이 있던 주제였다.”며 “마키아벨리의 생애와 사회?정치적 배경을 책의 내용과 함께  접하니 더욱 이해가 쉬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현대엔지비의 세 번째 인문학 강의는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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