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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비 기술세미나 실시

작성일
2015-07-06
조회수
1168

현대엔지비는 지난 6월 25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기술세미나를 실시했다.

현대엔지비 ‘R&D 기술 세미나’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발생하는 다양한 R&D 이슈에 대한 관심사항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하고, 폭넓게 토의하며 R&D분야의 효율적 협업 방안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분야의 연구원들이 다수 참석해 뇌인지 관련 학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접했다. 뇌인지과학은 뇌가 생명체의 다양한 인지능력들을 어떻게 구현하는지를 밝히려는 시도이며, 인간의 마음과 신체의 감각전달 내용, 동물 및 인공적 시스템에서의 정보적 표상과 그 작동 과정을 연구하는 종합적 학문이다.

특히 뇌인지과학은 자동차 분야에서 고객의 잠재된 니즈 조사 및 운전자 인지부하 저하 등과 관련해 차량 디자인, 안전장치 개발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이날 연구원들은 뇌인지과학을 자동차에 적용하는 부문에 대해 논의 하고, 사용자의 경험을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를 운영한 현대엔지비 담당자는 “미래의 기술 개발에서 사용자의 신경과학, 인지적 측면을 능동적으로 반영해 새로운 가치를 차량에 적용해 확대·재생산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다.”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 최우선 관점에서 기술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비는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의 R&D 경쟁력 강화를 다양한 학문의 연결고리가 되는 것은 물론 차세대 기술개발을 순조롭게 지원할 수 있는 산학연 소통채널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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