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제 13회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 실시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블로그)
영화 ‘토탈 리콜(1990)’,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아이 로봇(2004)’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차량 컨셉이 있다. 바로 ‘자율주행자동차’다.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미래 자동차기술들은 보통 멋지고 편리한 측면만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통사고의 95%를 차지하는 운전자 과실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다.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995년부터 민간기업이 주도한 세계최초의 무인자동차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후 2010년부터 ‘무인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로 타이틀을 변경하고, 진정한 의미의 미래자동차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2년 동안의 긴 여정으로 이루어지는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은 당장 실용화는 어렵지만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미래를 실현시킨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실차를 제공하는 등 실제 자율주행차를 학생들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이번 13회 공모전은 총 2억 원 상당의 시상이 진행되며, 각 분야 우승팀에게 북미 연구소 및 중국 연구소 연수를 제공해 대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13회부터 영상인식분야가 새롭게 신설된다. 영상인식분야는 PC기반 부문과 임베디드 기반 부문으로 나뉘어 노트북과 함께 개발환경 등도 지원된다.
제 13회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 접수는 9월 30일까지 영현대 홈페이지((https://young.hyundai.com/AVC)를 통해 이루어지며, 선발팀은 11월 중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 사무국(02-870-805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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