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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비 인문학 강의 ‘한국 양궁 성공신화의 비결’

작성일
2016-10-07
조회수
1491

현대엔지비는 지난 9월 27일, 서울대학교 현대 · 기아차세대자동차연구관에서 국가대표 양궁팀 코치를 역임한 계명대학교 류수정 감독을 초빙해 ‘한국 양궁 성공신화의 비결’을 주제로 인문학강의를 실시했다.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현대엔지비의 인문학 강의에서는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전종목을 석권한 대한민국 양궁팀의 금메달 뒤의 숨겨진 성공 비결을 공유했다.

류수정 감독은 첫 번째 성공 비결을 국가대표 선발전 시스템의 공정성으로 꼽았다. 240여명의 도전자들이 약 4,055발을 쏘는 무한경쟁을 통해 국가대표가 선발된다. 그야말로 ‘죽음의 레이스’다.

두 번째 성공 비결은 체계적인 지원과 과학적인 훈련이다. 선수들은 활 ‘비파괴 검사’, 화살을 분류하는 ‘슈팅머신’, 3D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그립’으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장비를 갖춘다. 또한 ‘뇌파 훈련법’과 관중의 소음 속에서 활을 쏘는 ‘야구장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기른다. 이러한 훈련은 모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연구개발 역량과 재정적 지원이 장기간 지속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마지막 비결은 지도자들의 리더십이다. 지도자들은 모든 훈련에 선수들과 함께 하며 선수 개개인을 파악하고, 자신의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선수에게 아낌없이 전달한다.

류 감독은 현대엔지비 임직원들에게 대한민국 양궁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하며, “준비하는 자가 강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현대엔지비 임직원들은 “대한민국 양궁의 빛나는 성과 이면에는 지독한 훈련과 과학기술의 뒷받침이 있어 놀라웠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선수들의 금메달에 큰 도움이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대엔지비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갖춰야 할 자세와 태도를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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