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비는 2024년 6월 14일(금) 한양대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개발자 행사인 Softeer Tech Meet-up을 개최하였다.

“Softeer(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가 있으며,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역량 진단 코딩 테스트,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 등 소프트웨어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Softeer 플랫폼 개발자들이 개발 과정에서 고민하고 만들어낸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개발 트렌드 및 동향에 대해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앞으로의 플랫폼 발전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현대엔지비 및 현대오토에버 임직원, 한양대 박희진 교수(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외부 전문가인 옥찬호 엔지니어(EJN Tech Lead)를 강사로 초청하여 최근 메모리 안전성이 뛰어난 프로그래밍언어로 주목받고 있는 RUST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발표 세션에서는 현대엔지비의 Softeer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서 24년 개발 도전과제인 4가지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성과 발표를 진행하였다.

첫 순서로 김태범 매니저가 ‘Adding Rust to Softeer’라는 주제로 Softeer 알고리즘 채점 엔진에 Rust 언어를 추가한 사례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서 서준원 매니저가 ‘Softeer 인증제도 일원화를 위한 인증관리 시스템 개발’이라는 주제로 현대엔지비에서 운영하는 두 가지 인증제도인 HSAT/HDAT를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 결과를 소개하였다. 다음으로 변희성 매니저는 ‘화상감독시스템 내재화 개발: Amazon Chime 활용’을 주제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Softeer에 적용된 기술에 대해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송제영 매니저는 ‘Development Story of ACE: AI Code Evaluator’라는 주제로 Softeer에 적용된 생성형 AI 기술과 개발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였다.

현대엔지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Softeer Tech Meet-up과 같은 행사를 개최하여 도전적인 개발자 문화 구축과 지식 공유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